2night's Meditatio(N) 명상

N015. 네 이웃을 사랑하라면

TMLove 2022. 2. 27. 01:23
 
인종차별 시위가 격해지는 요즘, 70% 이상의 크리스찬이 사는 미국은 이 말씀을 따르지 못하고 살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미국에 처음 왔을 때 웅장한 자연과 맨하탄을 투어해주며 어른들 말씀하시길, 미국은 청교도들의 믿음의 조상들에 의해 이런 풍요의 축복을 얻었다고 했다. 미국은 하나님을 따랐기에 부요해졌고, 소련, 중국, 북한 등의 나라는 그 뜻에 반했기에 가난한 거라고 했다. 불교 등의 타 종교의 우상을 믿는 나라들을 보라고. 다 빈곤국가라고. 그래서 잘 믿는 민족과 국가가 부국이 된다고 했다. 돌이켜보면 실없는 소리였다. 그런 실없던 소리를 하던 많은 믿음 좋아보이셨던 분들은 어쨋튼 돈을 벌어서 어디론가 떠났다. 미국은, 특히 뉴욕은 하나님의 말씀을 잘 따르지 않고 있기 때문에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라는 말씀을 남기면서.
 
얼마나 잘 알겠냐마는 많은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을 사랑하려 하지만, 네 이웃 사랑에는 인색한 것 같다. 질색이라고 얘기해야 할까. 높은 벽이 있다. 전도를 목적으로 하는 행위를 제외한 이웃 사랑을 보여줬다면, 불신자들에게 적대당하지 않았을거라 본다. 그렇기에 이 말씀을 지키기가 참으로 어렵다 느꼈다. 지난 주말, 우리 아파트 백야드에서 시위를 표방한 사망자들을 위한 기도 추도 모임이 있었다. 소셜 디스턴싱을 지키며 삼삼 오오 모여 기도하는 이들을 보며, 함께 하고 싶었는데, 전염병이 뭐라고, 나가지는 못했다. 더더욱 소통하기 어려워지는 언택트 시대에, 이웃 사랑에 대해 숙고해보고 싶다.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 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서 이루어졌나니. 만일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라> -갈라디아서 5장 14~15절

 

 
-June. 9th,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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