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ichest Man in Babylon> - George S. Clason 저
1926년 처음 출간되어 100년의 역사를 지금까지 이어 온,
성공철학의 고전 중 하나이다.
책의 내용은 간단하다.
6천년 전, 고대 바빌론의 기록이 새겨진 점토판이 발굴된다.
점토판에 다양한 이야기들이 발견되는데,
그때 당시의 부자들이 들려주는 재정교육에 관한 내용이었다.
시작점은 같았으나 현재는 바빌론 최고의 부자가 된 아카드가
가난한 친구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는
자신의 성공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성공 사례들을 재미있게 들려주어
재정교육의 이해를 도운다.
책 표지에 등장하는 일곱가지 비밀은, 비밀이라 할 것도 없겠지만,
저축과 투자와 능력에 집중하라는 이야기다.
100%의 수입 중에 70%는 쓰고 20%는 빚 갚는데 쓰고 10%는 저축한다.
지출을 조절하고 빚을 청산하면 저축비율을 더 올리고.
저축액이 일정 궤도에 오르면 현명하게 꾸준히 투자해서
집도 구입하고, 현재를 즐기고, 노후에 대비하자...대략 그런 내용이다.
이제는 너무 비슷한 이야기들이 우후죽순 쏟아져 나와 새로울 것도 없겠지만,
당시에는 그만한 책이 없었을 터이고 어릴 적 읽던 동화를 다시 접하는 것 같다보니,
전달력이 확실하다.
언제나 진리는 간단하지만 지키기가 어렵다. 또는 지키기는 사실 쉽지만, 의지의 문제가 있다.
그것을 되새겨보게 하는 책이다.
우후죽순 넘쳐나는 성공철학이 난무하는 시대에도 살아남은 기본 필독서다.
매년 연초에 성공철학이나 재정교육서를 읽는 것이 개인적인 연례행사인데,
이북으로 구입했던 바빌론 부자들을 다시 읽는 것은 좋은 선택이었다.
이번이 아마 세 네번쯤 정도 재독하는 것 같다.
처음 읽었을 때는 <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였는데 그 책을 잃어버리고 구입한
이북은 <어떻게 부자가 되는가: 바빌론 우화가 전하는 7가지 비밀>로 제목이 바뀌었다.
같은 책이 제목과 북커버, 출판사만 바뀌어가면서 매년 출간되고 있는 중이었다.
100년쯤 되니 라이선스가 풀렸나보다.
좋게 보면 신선한 맛도 있긴 하다. 한권 읽고 열권은 읽은 느낌이랄까.
망각의 동물인 나로서는 잊을만 하면 다시 자극을 불어넣기에 좋다.
물론 굳이 같은 책을 재구매를 할 정도는 아니라고 보지만,
새로 출판된 판본들은 더 나은 레이아웃,
주석과 그림설명들로 차별화를 꾀했다.
이러면 안되는데... 충동구매 알람이 또 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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